공군에 납품하게 된 군용 모하비는 최대출력 260마력과 최대토크 57.1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상시 4륜 시스템과 산악용 타이어 등을 적용해 일반 모하비 대비 험로 주행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국방색 위장도장 △24V 무전기 전원공급장치 통신장비 장치대 △루프박스 등을 적용해 군 작전 수행력을 높였고, △자동8단변속기 △에어컨 △후방카메라 △후방모니터 등 사양도 적용했다.
특히 군용 모하비는 일반 모하비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별도 차체 변형 없이 군 작전 수행에 필요한 각종 요구 조건들을 충족시켰다. 이를 통해 국방 예산 절감과 작전 상황별 활용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앞으로 군용 모하비를 육군을 비롯한 대한민국 여러 군에 납품을 확대하고 세계 각국에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군용 차량으로 납품된다는 것은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며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차량을 통해 고객 감동을 실천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토 수호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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