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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 가족 대상 통제센터·격납고 견학 행사

성문재 기자I 2014.09.04 10:07:26

그룹사 직원 및 가족 90여명 참석..'한진 두드림'

한진 그룹사 직원 및 가족들이 3일 대한항공 본사 정비격납고의 B737-800 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그룹사 직원 및 가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 두드림(Do Dream)’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룹사 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항공 관련 직종에 관심이 있는 자녀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대한항공(003490)은 설명했다.

이날 초청받은 그룹사 직원 및 가족들은 3개조로 나뉘어 대한항공 전 항공편의 출도착 운항과정을 지휘하는 통제센터와 항공기 기체와 장비, 부품 등을 검사하고 수리하는 작업이 수행되는 정비격납고를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또 객실승무원 안전교육의 요람인 객실훈련원에서는 실제와 동일하게 꾸며진 항공기에서 구명복 입는 법, 기내화재 진압법, 항공기 출입문 개폐, 비상탈출 요령 등 위급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모의 비행훈련장치 FTD를 통해 A380과 A330 등 항공기 조종을 체험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 한해 ‘한마음’을 키워드로 삼고 다양한 국내외 행사를 통해 소통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직원간 서로 수호천사가 되어 주는 ‘한마음 마니또’, 연관 부서간 음악으로 하나되는 ‘한마음 콘서트’ 등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는 한편 국제아동돕기 일일카페, 중국 내 문화기반 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꿈의 도서실 기증’ 행사와 필리핀 ‘사랑의 집짓기 해비타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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