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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LED융합산업 적극 육성..LED 식물공장 준공식

안혜신 기자I 2013.05.02 11:01:23

2020년 세계시장 규모 1196억弗 전망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LED융합산업 발전에 적극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는 LED융합산업이 휴대폰, TV 등 백라이트유닛(BLU)을 중심으로 자동차·의료·농수산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ED융합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 2007년 110억달러에서 지난해 288억달러까지 성장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1196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산업부는 광주·전북·경북·부산 등 기존 LED관련 센터와 기관간 효율적 네트워킹을 통한 허브기능 및 LED산업과 타산업 융합 확산 기반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자동차·선박산업 및 농생명 산업과 LED산업 융합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관광문화 등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분야를 LED산업과 접목해 육성할 계획이다.

또 OLED 조명산업, 시스템 조명 등 시장초기 단계이면서 미래 시장파급 효과가 큰 산업 분야도 적극 발굴·육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농생명융합 인력양성, 농생명관련 중소기업·농민·농업법인을 위한 현장 맞춤형 LED 융합기술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오후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에서 LED산업과 농생명산업이 융합된 ‘미래 산업형 LED 식물공장’ 준공식을 진행한다. LED 식물공장은 LED-농생명 융합산업의 실증 및 산업화를 위한 국내 최대의 규모의 재배시설과 장비(330㎡, 3만포기 상추 재배 가능, LED조명 3500개 설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엔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김완주 전북지사, 지역구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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