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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상반기 콤팩트 디카 11종 선봬

류준영 기자I 2012.02.09 10:38:13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올 상반기 주력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11종을 9일 발표했다.

먼저 무선 와이파이(Wi-Fi) 기능을 탑재한 콤팩트디지털카메라 익서스 시리즈(510 HS, 240 HS)를 필두에 세웠다.    와이파이 기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캐논 윈도`라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내놨다. 이를 통해 카메라와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사진을 주고 받을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이메일로 전달하는데 번거로운 작업을 거치지 않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익서스 510 HS`는 초점거리 28mm-336mm(35mm 필름 환산)의 광학 12배 줌렌즈와 3.2형 와이드 터치 LCD를 탑재하고도 19.8mm의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가장 아름다운 비율이라는 1대 1.618의 황금비율과 초기 익서스 모델 형태를 계승한 사각형 디자인을 채용했다.

새롭게 추가된 `얼굴인식` 기능은 카메라에 특정인의 얼굴과 이름 등의 정보를 등록하면 촬영 시 자동으로 등록된 사람을 찾아 초점과 밝기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능이다.

특히 아기 사진을 찍을 때 웃는 얼굴, 자는 얼굴을 개별적으로 인식해 최적화된 노출로 촬영할 수 있다.

약 1610만 화소의 CMOS 센서를 탑재한 `익서스 240 HS`는 최대 광각 24mm부터 최대 망원 120mm를 지원(35mm 필름 환산)하는 광학 5배 줌 렌즈를 장착했다.

신기능인 `예쁜 피부`, `소프트 포커스` 등의 효과를 이용할 수 있어 인물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이와 함께 소개된 `익서스 125 HS`는 약 1610만 화소의 CMOS센서에 광학 5배 줌을 지원하는 모델로 디지털 10배 줌을 사용해도 화질 열화가 거의 없는 고해상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기존의 IS(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킨 `인텔리전트 IS` 기능을 통해 카메라가 정지영상, 동영상 촬영 시 각각의 주변상황을 분석해 촬영상황에 맞는 최적의 흔들림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얼굴인식` 기능을 탑재해 촬영 순간에 인물을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 블랙과 실버, 그린, 블루, 핑크 5종의 캐주얼 컬러로 출시된다.

캐논은 또한 3년 만에 방수 카메라(파워샷 D20)를 이번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수심 10m 방수와 영하 10도의 혹한을 견딜 수 있는 방한 성능을 지원한다. 1.5m의 높이에서의 충격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으로 격렬한 스포츠나 아웃도어 활동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울러 `파워샷 D20`은 장갑을 끼고 있거나 복잡한 조작을 하기 힘든 아웃도어 환경을 고려해 카메라 조작을 단순화했다. 또 풀HD 동영상 촬영과 GPS기능을 제공해 촬영지와 이동경로를 표기해 기록할 수 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2012년 상반기 신제품은 향상된 성능과 함께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세부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 캐논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상반기 신제품을 홍보도우미들이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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