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전 임직원의 약 65%인 1만6700여 명이 제안활동에 참가했으며, 제안된 아이디어가 12만3800건에 이른다. 1인당 약 7건의 제안을 통해 448만원의 원가를 절감한 셈이다.
제안활동을 처음 실시한 1980년부터의 누적 효과금액은 웬만한 대기업 1년 매출과 맞먹는 1조356억원에 달한다.
현대중공업은 건별 최대 1000만원에 달하는 포상금과 승진 가산점, 연수 기회 부여 등을 통해 직원들의 아이디어 개진을 독려하고 있다. 연간 12차례 이상 개설되는 개선관련 강좌도 직원들의 자율적 개선 제안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
한편, 지난해 이창식 기사(건설장비 가공부)는 무려 900건에 가까운 아이디어를 쏟아내 현대중공업 ‘제안왕’에 선정됐다. 이 기사는 “평소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쉽고,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을까를 계속 생각하다 보니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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