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적으로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부문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생가전(공기청정기)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신성장 가전, 해외판매 및 렌탈사업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H&A사업부는 해외 판매 확대, 구독경제 성장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을 전망한다”면서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라인업 확대 및 나노 셀(Nano Cell) TV 공략, 하반기 LG디스플레이를 통한 패널수급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모바일(MC) 사업부도 V60 5G의 북미·일본 출시와 오는 4분기 새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요둔화 등 전방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