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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프로포폴 투약한 대학병원 간호사…마취제까지 맞고 의식불명

이재길 기자I 2018.12.05 09:46:15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모텔에서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해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A(22·여)씨와 B(23·남)씨를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11시께 화성시 한 모텔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프로포폴을 투약한 뒤 3시간여를 자고 일어나 또 다른 전문의약품 마취제를 맞고 의식을 잃었다. 이후 A씨는 현재까지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프로포폴과 마취제를 입수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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