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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다논, 그릭 요거트 연매출 200억원 돌파..시장 1위 지킨다

백주아 기자I 2022.06.20 09:57:35

4월 기준 시장 57.3% 점유..업계 성장 주도
6월 업계 최초로 ‘무(無)라벨’ 전환 출시
우유 대비 2배 단백질 함유한 프리미엄 간식으로 인기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풀무원(017810)다논은 8년 연속 국내 그릭요거트 판매 1위 브랜드(닐슨 RI기준) ‘풀무원다논 그릭’이 연 매출 200억원(올해 4월 기준)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출시 1주년을 맞이한 ‘풀무원다논 그릭 무라벨’ 제품. (사진=풀무원)
최근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과 함께 그릭요거트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국내 그릭요거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3% 성장한 약 300억원 대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그릭요거트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소비자의 눈높이 역시 높아지며 업계 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풀무원다논 그릭’은 전체 그릭요거트 시장의 57.3%를 점유하며 8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무라벨 제품을 전환 출시하며 환경까지 고려하는 브랜드로서 업계 지속가능성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풀무원다논 그릭 무라벨’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기존 용기의 옆면을 감싼 플라스틱 라벨을 없애고 제품 필수 표시 정보는 상단 덮개로 올려 연간 40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별도의 라벨 제거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취식 후 용기 세척만으로도 편리하게 분리배출 할 수 있어 소비자의 편의성과 재활용 용이성 모두 높였다.

이와 함께 일상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소비자 활동에도 앞장서며 환경을 생각하는 요거트 브랜드로의 책임을 넓혀가고 있다. 대표 사례가 소비자의 분리배출 동참과 플라스틱 저감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담은 ‘클린그릭챌린지’ 캠페인이다. 그릭 무라벨 제품을 섭취한 후 헹굼과 분리배출까지 일련의 과정을 개인 SNS에 인증하는 것으로 많은 소비자와 함께 일상 속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확대해 나갔다.

최근 ‘풀무원다논 그릭’은 지속적인 친환경 경영과 실천 성과와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바탕으로 ‘2022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그릭요거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브랜드의 선호도와 이용 경험, 혁신성과 가심비(가치소비) 영역에 대한 고객 인식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풀무원다논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발효유 동종업계 최초 친환경 목적으로 선보인 ‘그릭 무라벨’ 출시 1주년을 맞아 소비자의 높은 성원 덕분에 뜻깊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발맞춘 제품군을 꾸준히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그릭 요거트 시장을 리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다논 그릭’은 그리스 크레타섬의 요거트에서 유래한 ‘그릭 정통 유산균’으로 발효한 프리미엄 그릭요거트다. 우유(100g 기준) 대비 2배 많은 단백질을 함유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플레인(95g/450g) △블루베리(95g) △달지 않은 플레인(95g/450g) 총 3가지 맛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풀무원다논은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과 100년 발효 역사를 지닌 세계 1위 프랑스 다논의 요거트 기술을 더해 설립된 요거트 전문 기업이다.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연속 3년 수상의 ‘액티비아’, 8년 연속 국내 그릭 요거트 판매 1위 ‘그릭’, 푸짐한 토핑을 요거트와 함께 꺾어 먹는 ‘요거톡’, 정제와 액상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성분을 사용한 이중제형 건강기능식품 ‘액티비아 장솔루션 골드’와 ‘간솔루션 골드’, 우유 대신 귀리로 만든 식물성 ‘액티비아 오트요거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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