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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크리 경로, 4일 독도까지.."철저한 대비 당부"

박지혜 기자I 2014.08.02 17:20:04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기상청은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2일 오후 3시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약 180㎞ 부근 해상을 지나 오는 4일 독도 서산 서쪽 약 100㎞ 부근 해상까지 시속 16㎞의 속도로 북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라남도, 남해상(남해동부앞바다제외), 서해남부해상에는 태풍특보가 발표 된 가운데, 남해안 일부와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일 오후 4시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 이동경로(사진=기상청)
또 모레까지 제주도와 전남,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시간당 40mm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기상청은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한편, 태풍 나크리(NAKRI)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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