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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나칩, 130만화소 CMOS 이미지센서 양산

안승찬 기자I 2005.01.04 11:00:38
[edaily 안승찬기자] 매그나칩반도체는 130만화소 CMOS 이미지센서 양산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세계 최소인 3.2um x 3.2um의 픽셀 사이즈로, 가격경쟁력과 성능면에서도 경쟁회사 제품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매그나칩은 이미 지난해 6월부터 초소형 카메라 모듈용 100만화소급 CMOS 이미지센서를 출하해, 현재 100만개 이상을 판매한 상황이다. 매그나칩 제품본부 이찬희 부사장은 "130만화소 CMOS 이미지센서 양산으로 매그나칩이 카메라폰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그나칩은 현재 210만화소 CMOS 이미지센서도 개발이 완료됐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210만화소 CMOS 이미지 센서는 초점 자동조절 기능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0.13um 공정기술을 이용해 320만화소 CMOS 이미지센서도 개발중에 있으며, 올해 3분기에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매그나칩은 지난해 10월 하이닉스반도체 시스템IC 부문이 분리, 출범한 국내 최초의 시스템IC 종합 반도체회사다. CMOS 이미지센서, 디스플레이 구동IC 등이 주력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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