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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외무부 차관, 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차 방한

윤정훈 기자I 2024.03.17 17:25:38

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18~20일 개최
“사이버 안보와 외세 개입 대응 파트너국과 협업”
인태 지역 개방, 안정, 번영 위한 협력 논의 예정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팀 와츠 호주 외무부 차관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이 주최하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호주 대표로 참석한다.

팀 와츠 호주 외무부 차관
이번 정상회의는 정부, 시민사회,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대주제 아래 전례없는 변화의 시기에 민주주의 수호 및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에 중점을 두게 될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AI 로 인한 기회와 동시에 민주적 권리, 제도 및 거버넌스에 대한 도전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호주 외무부는 “앨버니지 정부는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번영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사이버 안보와 외세 개입, 허위 정보 대응에 관한 파트너국과의 협력 강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주와 대한민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공통의 이해관계와 가치, 튼튼한 경제 관계 및 역동적인 인적 교류를 기반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와츠 부장관은 방한 기간 중 한국 정부 관계자는 물론 역내 파트너들을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의 개방성, 안정, 번영을 위한 협력 방한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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