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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1월 실업률 2.5%…구직자 100명당 135개 일자리

김상윤 기자I 2022.12.27 11:12:39

고용 회복 이어져…전월보다 0.1%p↓
취업자수 6724만명…숙박·외식업종↑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일본의 지난 11월 실업률이 지난달 보다 소폭 하락한 2.5%를 기록하면서 고용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도쿄 우에노 거리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AFP)
27일 일본 총무성은 11월 실업률이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2.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일본 실업률은 지난 10월, 11월 2.6%를 기록하다 석달 만에 2.5%로 내려왔다.

(자료=일본 총무성)
취업자수는 6724만 명이며 전년 동월 대비 28만 명 늘었다. 4개월 연속 증가세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숙박 및 외식업종에서 취업자수가 21.2% 늘었다. 실업자 수는 173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 명 감소했다. 17개월 연속 감소한 수준이다.

후생노동성이 조사한 11월 유효구인배율은 1.35배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구직자 100명당 135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것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인력이 부족하고 일자리를 찾기 쉬운 상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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