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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카카오게임즈, 오딘 매출 상향조정…증권가 분석에↑

이은정 기자I 2021.07.02 09:45:27

이베스트투자증권, 목표주가 7만3000원으로 11% 상향조정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최근 출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 매출 기대감에 강세다. 증권가는 오딘의 한국 매출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며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대표 이미지.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00원(3.83%) 오른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딘은 지난 달 29일 한국 시장에 출시된 이후 첫날부터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에 등극, 둘째날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5위에 올랐다.

이날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딘은 출시 당일 하루 매출만으로 모든 모바일 게임 중 구글 매출순위 5위를 기록한 것”이라며 “사실상 출시 첫날 하루 매출 기준으로는 구글에서도 오딘의 매출 규모가 모든 모바일 게임 중 1위였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딘 한국 매출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며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11% 상향조정했다.

성 연구원은 “오딘의 한국 출시 첫날 판매액은 70억원 내외, 2분기 2일간 판매액은 150억원 내외, 매출 이연을 감안해 2분기 2일간 회계상 매출은 120억원을 추정한다”며 “사실상 첫 분기인 3분기 일평균 매출은 10억원대 후반을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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