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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원두 중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원두는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로 전체 원두 판매량 중 약 20%의 높은 판매 비율을 차지했다. 라틴아메리카 커피의 고소한 특징에 강한 로스팅에서 나오는 캐러멜 풍미로 인해 집에서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취향에 어울리는 원두다.
그 다음으로는 깔끔한 풍미의 단일 원산지 원두인 ‘콜롬비아’와 스타벅스 대표 블렌딩 원두인 ‘하우스 블렌드’가 각각 전체 원두 판매량 중 10%를 차지하며 스타벅스 원두 판매 상위권을 보였다.
특히, 올해 홈 카페 열풍 속에 단일 원산지 커피들의 판매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평소 커피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커피 원산지인 ‘수마트라’ 원두의 판매율이 작년 동기간 대비 48% 증가하고, 커피가 처음 발견된 나라인 ‘에티오피아’ 원두 판매율 역시 47% 증가하여 독특한 풍미를 찾는 커피마니아 층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간 대비 20%의 성장을 기록한 스타벅스 비아는 간편하게 스타벅스 커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스틱형 커피이다. ‘비아 바닐라 라떼’와 ‘비아 캐러멜 라떼’의 판매량이 각각 35%와 44% 상승하며 집에서도 스타벅스 음료를 즐기는 홈 카페족에게 인기 아이템으로 선택됐다.
최근 고객들이 카페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카페인 원두와 비아를 구매하는 비율도 대폭 증가했다.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 원두와 ‘비아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작년 동기간 대비 원두는 40%, 비아는 50% 정도로 판매율이 급성장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커피에 대한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로스팅 강도, 카페인의 함유량, 원산지별 특징 등을 고려하여 원두를 구매하는 트렌드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원두 및 비아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벅스에서 폭넓은 커피의 세계를 경험해 보길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