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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전)혼조세..中·日 흐름 엇갈려

양이랑 기자I 2009.02.27 11:24:04

日증시 수출주 강세·제약주 약세..닛케이 0.7%↑
中증시 보험사 증시 투자제한 부인 불구 약보합세..상하이 0.4%↓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2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로 일부 수출주 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미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약값 인하 전망 등으로 인해 제약주들이 하락하면서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는 데 그치고 있다.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0.71% 상승한 7511.20을 , 토픽스 지수는 0.56% 오른 746.70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가전제품주 중 캐논이 2% 대의 오름세를 기록 중이며, 도시바, NEC 등 반도체주들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자동차주는 하락하고 있다.

이 밖에 다이치 산쿄는 5% 넘게 밀리고 타케다와 에이사이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는 등 제약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는 전일 보험감독국이 보험사들의 증시 투자 제한 전망과 관련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나타냈으나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현재 상하이 종합 지수는 0.44% 밀린 2111.84를, 외국인들이 투자하는 B지수는 0.73% 떨어진 136.37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페트로차이나, 중국석유화학, 중국은행 등이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대만 증시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약보합세를, 베트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가권 지수는 0.12% 상승한 4524.01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 0.26% 밀린 1613.23을 기록 중이다. 베트남 VN 지수는 0.73% 떨어진 240.76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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