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개·돼지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결과 개 9마리에서 AI 바이러스의 항체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AI 바이러스의 항체가 검출된 개는 총 7개 농가에서 22마리로 늘었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추가로 항체가 검출된 개 10마리도 AI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 개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이번 AI 발생 이후 현재 매몰 처분 보상금 419억원을 배정해 283개 농가에 총 168억원을 실지급하고, 생계안정자금도 103개 농가에 7억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