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10%이상 현금배당/1201억 공사주수

김현동 기자I 2001.12.14 13:18:29
[edaily] 대림산업(00210)은 지난 6~13일 동안 총 5건(턴키공사 2건, 일반공사 3건)의 공사를 1201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일에는 조달청이 발주한 율정~광암간 도로확장포장공사와 진해시가 발주한 해양공원조성사업 공유수면매립 및 해전사체험관 건축공사를 수주했다. 도로확장포장공사는 총 공사비 194억원 중 대림산업의 지분이 51%, 원하종합건설이 25%, 서영이 24%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461일이다. 진주시 발주 공사는 총 공사비 62억원에 대해 대림산업이 51%, 대저토건이 49%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7개월이다. 또 지난 11일과 13일 조달청이 발주한 총 1607억원 규모의 중앙선 제천~도담간 복선전철 건설공사와 총 194억원 규모의 제주외황 서방파제 축조공사를 턴키방식으로 수주했다. 중앙선 공사의 경우 대우건설 50%, 대림산업 23%, 보성건설 12%, 대화건설 15%의 지분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외항 공사는 대림산업 50%, 삼성물산 30%, 세기건설 12%, 신진종합토건 8%로 구성돼 있다. 공사기간은 각각 착공후 1800일, 착공후 72개월이다. 아울러 지난 13일 국방부조달본부가 발주한 평택 군시설(011893-5)공사를 86억원에 단독으로 수주했다.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40일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올해 최소 10% 이상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주식배당은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며 최소 10% 이상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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