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 3형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소식에 강세

권효중 기자I 2020.03.24 09:10:22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중이라고 밝힘에 따라 이날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제약(06876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6%(1만500원)오른 18만5500원에 거래중이다.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도 각각 18.23%, 3.16%씩 오르고 있다.

지난 23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아 항원(코로나19 바이러스)에 결합하는 항체 300여종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늦어도 7월말까지 제품을 개발해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 회장은 “빠르면 4월 말이나 5월 첫째 주부터 항체를 생산할 세포주를 개발하면 대량생산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끝난다”며 “이와 병행해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전임상을 끝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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