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비보이·탭댄스…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인형' 무대에

장병호 기자I 2017.12.05 09:45:47

겨울 시즌 대표 레퍼토리
고전발레에 현대적 요소 가미
8·9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공연 장면(사진=와이즈발레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와이즈발레단은 겨울 시즌 레퍼토리인 ‘호두까기인형’을 오는 8일과 9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한다.

‘호두까기인형’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콤비로 통하는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무용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긴 고전발레 대표작이다. 독일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한다.

고전발레의 틀 안에 비보이 춤과 탭댄스를 추는 장난감 병정 등 현대적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드로셀마이어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 전개로 새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와이즈발레단 주역무용수 이현정, 아리옹볼드 빌구데가 각각 사탕요정과 과자나라 왕자를 맡아 호흡을 맞춘다. 와이즈발레단 솔리스트 이가영, 유니버설발레단 객원 수석무용수 이현준이 더블 캐스트로 함께한다.

티켓 가격은 2만~6만원. 마포아트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