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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서 전자정보기기·미래차 관련 전문인재 양성한다

박진환 기자I 2023.06.19 10:21:23

특허청·교육부·경북대, 지식재산 중점대학 지원 협약 체결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중점대학이 대구·경북으로 확산, 전자정보기기·미래차 전환부품 산업의 지식재산 융합인재가 보다 체계적으로 양성될 전망이다. 특허청과 교육부, 경북대는 19일 대구의 경북대에서 대구·경북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할 지식재산 중점대학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중점대학은 지역 핵심 산업과 연계한 지식재산 융합학위과정(학·석·박사) 구축, 대학별 특화된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지식재산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중점대학을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과 연계해 2021년부터 선정해 왔다. 올해는 경북대를 대구·경북권역의 지식재산 중점대학으로 신규 선정했다. 경북대는 지식재산 융합전공을 개설·운영하고, 공유대학인 대구경북혁신대학(DGM공유대학, 영남대 등 지역 내 23개 대학 참여)을 통해 지식재산 교과목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 대구·경북지역의 전략산업인 전자정보기기·미래차 전환부품 분야 지역혁신기관과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맞춤형 지식재산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식재산 중점대학이 지역의 핵심 산업 분야에 필요한 지식재산 융합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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