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디자인 챌린지’는 국내 제품 디자인 산업을 활성화하고, 해외 시장에 한국 디자인을 널리 알리고자 KT&G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 디자인 유통회사인 ‘키커랜드’와 공동으로 주최해 아이디어의 제품화부터 해외 유통까지 전 과정을 협업할 예정이다.
디자인 전공자 뿐 아니라 공모 주제에 부합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공모에 관련된 세부사항은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와 제품생산을 위한 개발 워크숍, 소비자들의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오는 12월에 발표되며, KT&G 상상마당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키커랜드 제품으로 정식 생산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상위 2개 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KT&G 상상마당 홍대 제품 전시, ‘2023년 뉴욕 디자인 위크’ 출품 기회가 제공된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잠재력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G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디자인 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