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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멘델스존과 코른골트를 집중 조명한다. 일찍부터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고, 문학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독일 고전 음악의 전통을 존중하는 음악 세계를 선보이는 등 공통점이 많은 두 작곡가다.
롯데문화재단 관계자는 “2022년 ‘클래식 레볼루션’은 우리에게 친숙한 멘델스존에게서는 색다른 매력을 느끼고, 조금은 낯선 코른골트에게서는 미처 알지 못한 개성을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토프 포펜이 예술감독을 맡아 페스티벌을 이끈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이지윤, 비올리스트 박경민, 피아니스트 김선욱 등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국내 아티스트들, 그리고 피아니스트 임윤찬, 이혁 등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축제를 빛낸다.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 가격 오케스트라 3만~9만원, 실내악 3만~7만원.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롯데콘서트홀 빈야드 회원 대상 티켓 오픈, 다음달 2일 오후 2시부터 일반 회원 대상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