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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기가인터넷’ 우리가 선도..핵심요금제 출시

김현아 기자I 2016.10.26 09:25:37

Giga인터넷 핵심요금제 출시, Giga인터넷 광고 캠페인
광대역 40Giga 인터넷 세계 최초 시범서비스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테크 리더십 강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상임대표 이덕승)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이 박홍근 의원(더민주당)이 제기한 KT GIGA LTE(기가 LTE) 광고에 대해 과장이라며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가운데, 경쟁사인 SK브로드밴드가 기가인터넷 핵심요금제를 내놓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기가 인터넷은 내년 상반기 지상파 방송사들의 수도권 초고화질(UHD) TV 상용화를 앞두고 가정 내에서 확산되는 추세다.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 차세대 서비스도 현실화 되면서 대용량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가정 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업그레이드가 본격화하는 것이다.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는 이 같은 시장 및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Giga인터넷 요금제를 출시하고 블록버스터급 Giga인터넷 광고를 시작하는 등 Giga인터넷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먼저 Giga인터넷 출시 2주년을 기념해 Giga인터넷과 B tv 프라임을 동시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핵심요금제 결합할인’을 이달 초 새롭게 출시하고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핵심요금제 결합할인’은 최대 1G급의 빠른 속도의 Giga인터넷(3년 약정, 홈결합 기준 3만원)과 B tv 전 채널인 200채널을 제공하는 B tv 프라임(3년 약정,홈결합 기준 1만 4,000원)을 함께 사용할 경우, Giga인터넷과 B tv 기본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이다. 3년 약정으로 결합 시 인터넷과 B tv 기본료 각 1천 원 씩, 총 2천 원 할인을 기존 할인에 더하여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양승천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Giga인터넷 중심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핵심요금제 결합할인’ 출시로 고객의 통신요금 절감과 함께 Giga인터넷 저변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화 <부산행> <밀정>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배우 ‘공유’를 모델로 한 Giga인터넷 신규 광고 캠페인도 시작했다. Giga인터넷의 뛰어난 품질을 고객의 눈높이에서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이번 광고는 한 편의 할리우드 영화 같은 영상으로 제작됐으며 SK브로드밴드의 핵심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와 함께 기존 Giga인터넷 보다 40배 빠른 40Giga인터넷 전송기술을 개발하고 시범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하는 등 Giga인터넷에 대한 테크(Tech)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2.5Gbps급 전송기술을 상용화했고,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ITU 전권회의’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바 있다.

현재 자체 개발한 40Giga 전송기술을 서울 지역 아파트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 상용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본격적인 Giga 인터넷, 초고화질 UHD 서비스,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서비스가 확장되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SK브로드밴드는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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