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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베트남서 '국제커피&디저트페어' 개최..전시회 수출 성과

성문재 기자I 2016.02.15 09:37:59

세계 2위 커피 시장 선점..글로벌 MICE기업 도약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엑스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국제커피&디저트페어’를 최초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코엑스가 베트남 진출 이후 세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베트남 커피코코아협회(VICOFA)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전시는 ‘베트남국제유통산업전’과 동시 개최되며 부대 행사로 ‘베트남 슈퍼바리스타챔피언십’도 열린다. 챔피언십 우승자는 2017년 커피엑스포 서울의 ‘세계슈퍼바리스타챔피언십’ 참가비용 전액 지원과 결선진출의 기회를 얻게 된다.

변보경 코엑스 사장은 “세계 2위의 커피수출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수출을 통해 코엑스의 글로벌 역량과 노하우를 반영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엑스는 주력전시회인 ‘커피엑스포 서울’을 개최해오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시회 해외수출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마이스(MICE)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융·복합 산업을 의미한다.

‘2016 베트남국제커피&디저트페어’ 참가 신청 및 세부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www.vietcoffee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기 신청은 2월 26일까지 가능하며 일반 신청 마감은 4월 1일까지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사이공전시장(SECC)에서 열린 베트남한국상품전시회에서 김정관(앞줄 왼쪽 네번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변보경(앞줄 왼쪽 첫번째) 코엑스 사장, 쩐쿠억칸(앞줄 왼쪽 다섯번째)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개막 축하 테이프를 자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코엑스 제공.
지난해 11월 베트남 사이공전시장(SECC)에서 베트남한국상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코엑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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