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신밸런스6호스팩, 국전약품 합병 앞두고 '강세'

권효중 기자I 2020.12.21 09:31:44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신밸런스제6호스팩(307750)이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과의 합병 기대감에 연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은 전 거래일 대비 6.24%(550원) 오른 937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6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앞서 지난 17일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은 합병등기일(15일)을 맞아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오는 30일 합병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국전약품은 최근 ‘나파모스타트’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회사는 바이오벤처 아이엠디팜과 코로나19 치료제 제형 기술이전 및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두 회사는 내년 말 나파모스타트 서방제형 출시를 목표로 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는 “나파모스타트는 췌장염 치료제나 혈관 항응고제로서 사용돼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인 만큼 신속한 임상 진입 및 결과 도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회사는 나파모스타트 서방제형 연구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상장 후에는 이와 동시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