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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라온파티하우스 근무한 인천 50대 여성 확진

이종일 기자I 2020.05.24 15:32:14

서구 검암동 주민 확진…가족 3명 검사중
택시기사 사진촬영한 돌잔치 업소 근무

확진된 A씨의 동선. (자료 = 서구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 돌잔치 업소에서 근무한 인천 서구 5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4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서구 검암동에 사는 A씨(51·여)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 22일 부천 라온파티하우스(붸페식당)에서 근무했다. 라오파티하우스는 인천 택시 운전기사(48·미추홀구 거주)가 부업으로 돌맞이 아이들의 사진 촬영을 한 뒤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이다.

A씨는 23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했고 24일 확진됐다. A씨의 가족 3명은 검사 중이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A씨가 검체 검사를 받기 이틀 전인 21일부터 동선을 조사했다”며 “21일 전에도 라온파티하우스에서 근무했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A씨의 감염으로 인천 코로나19 확진자는 144명으로 늘었다.

1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용산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으려고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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