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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V ‘코나’ 앞모습 티저 공개…올 여름 출시

신정은 기자I 2017.04.28 08:53:45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올해 여름 출시를 앞둔 글로벌 소형 SUV ‘코나(KONA)’의 차량 전면부 티저 이미지를 28일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차명 공개 당시 헤드라이트 부분만 노출됐던 전면부를 전체적으로 보여준다. 코나의 전면부 디자인은 그랜저IG에 적용됐던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Cascading Grill)’이 장착돼 현대차의 패밀리 룩을 이어가는 한편 전면부 램프(등화장치)의 조형이 상·하단으로 분리된 독창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용광로에서 쇳물이 쏟아지는 모습과 폭포수의 형상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과 보닛후드에 양 측면에 새겨진 캐릭터 라인이 조합돼 역동적이고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다. 현대차에 처음으로 적용된 분리형 램프 조형은 LED 주간주행등(DRL)과 함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주간주행등 사이의 가늘고 긴 가로 막대 형태의 가니쉬(어퍼 가니쉬ㆍUpper Garnish)는 차를 낮고 넓게 보이도록 했다.

현대차는 코나의 본격 출시에 앞서 차명을 알리고 코나를 통해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기 위해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와 연계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마케팅을 세계 각지에서 펼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달 초 차명과 티저 이미지 일부를 공개하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이번 2차 이미지 공개 이후에도 코나의 진가를 알리기 위한 계획들이 준비돼 있는 만큼 더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여름 출시를 앞둔 글로벌 소형 SUV ‘코나(KONA)’의 차량 전면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코나의 전면부 디자인은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이 적용돼 현대차의 패밀리 룩을 이어가는 한편 전면부 램프의 조형이 상·하단으로 분리된 독창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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