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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스마트교통복지재단, 소외계층 청소년에 교통비 지원

김기덕 기자I 2015.12.15 09:17:13

중·고등학생 2406명에 각각 20만원 충전 교통카드 전달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스마트교통복지재단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교통비지원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정구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상근부회장(왼쪽)이 김광식 스마트교통복지재단 이사장으로부터 행복나눔N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금 5억 1000만원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이날 행사에서는‘행복나눔N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총 5억 1000만원 규모의 기금을 서울시 소재 보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소년·소녀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중·고등학생 2406명에게 전달했다. 청소년 1인당 지원된 금액은 20만원씩 충전된 교통카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행복나눔N 캠페인은 참여 기업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에 나눔(Nanum)을 뜻하는 N마크를 부착하고, 소비자가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이용할 경우 판매수익의 일부가 기부돼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는 철학에 따라 이 캠페인에 참여해 매년 저소득가정 및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스마트교통복지재단이 캠페인 참여를 이어왔다. 지금까지 5149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총 11억 1000만원 규모의 금액을 지원했다.

김광식 스마트교통복지재단 이사장은 “작게나마 청소년들이 겪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경감하고,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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