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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세계 최초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출시

김성곤 기자I 2015.11.10 09:15:38

미래엔·브리태니커사 3년 협업 글로벌 프로젝트
아이 눈높이에 인문사회·자연과학 상식 총망라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세계 최초로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가 이달 중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출판 한류의 선두주자인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글로벌 출판기업 미국 ‘엔사이클로피디어 브리태니커사와 손잡고 만든 작품이다.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는 전집으로 나오기까지 약 3년여의 시간이 걸린 글로벌 출판 프로젝트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문사회, 자연과학상식 등이 총망라된 만화 백과다.

두 회사는 2012년부터 ‘초등 영재를 위한 세상의 모든 지식’을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247년 역사의 글로벌출판기업 브리태니커사는 미래엔과 협력관계를 구축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미래엔의 학습만화 콘텐츠에 대한 기획력과 노하우를 꼽았다.

미래엔은 앞으로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에 대한 구성 및 내용, 저작물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유한다. 이미 중국과 대만에 저작권 수출 계약을 마무리한 것은 물론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등 국제도서전에 꾸준히 참여해 해당 출판물에 대한 저작권 수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브리태니커사의 ‘리아 만수르’ 부사장은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에 미래엔이 보유한 창조성과 교육적 해석이 더해질 것”이라며 “양사의 최대 장점을 결합한 이 출판물이 어린이들에게 특별하고 우수한 교육 효과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래엔 김영진 대표는 “브리태니커의 정교하고 신뢰도 있는 콘텐츠에 만화뿐 아니라 사진, 일러스트, 인포그래픽 요소 등이 더해져 교육적, 과학적이면서도 흥미롭기까지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시리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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