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중국원양 사흘만에 급반등..실적호조

이정훈 기자I 2009.06.01 11:17:12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중국원양자원(900050)이 1분기 실적 호조라는 재료를 등에 업고 사흘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1일 주식시장에서 중국원양자원 주가는 오전 11시17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9.39%, 820원 상승한 9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는 지난달 22일 상장 이후 나흘 연속 급등하다 28일과 29일 이틀간 차익매물 탓에 각각 9%, 3% 하락했지만 사흘만에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

이날 중국원양자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1억600만홍콩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500만홍콩달러로 197.6%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익이 3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이같은 실적 호조는 참돔, 우럭바리 등 고가 어종 포획량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규모의 경제 덕에 판매가격도 호조를 보였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 58.2%에서 74.3%로 크게 향상됐다. 주력어종인 우럭바리의 매출비중이 2008년말 41.36%에서 61.3%로 19.9%포인트로 상승했고 영업이익률 역시 61.4%로 전년동기 42.3%대비 19.1%포인트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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