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색역 삼표에너지 부지 상업지역으로 종상향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은평구 수색역 일대 삼표에너지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29층 규모의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18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은평구 증산동 수색·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일대 ‘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 변경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 계획구역 특별 계획구역 10구역 삼표에너지 부지로 구역면적 9065.8㎡이다. 이 중 도로로 기부채납되는 650.9㎡을 제외하고 8414.9㎡를 제2종 일반 주거지역·준주거지역에서 일반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한다.

이전 결정은 상암·수색 일대 광역 중심기능 강화에 필요한 업무·판매시설 등을 도입하기 위해 세부 개발계획 수립 시 일반 상업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상암~수색역 간 연계성 및 DMC역세권 업무중심 기능 강화를 통해 서울 서북권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개발계획은 추후 별도심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