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금융명품대상 출품작)삼성카드 빅앤빅 카드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삼성카드(대표이사 유석렬)의 빅액빅 카드는 대표서비스인 보너스포인트를 기반으로 포인트서비스에 관심이 높은 우량 회원을 타겟으로 지난 2006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슬라이딩 포인트제도를 보다 발전시킨 상품이다.

사용금액과 사용처에 따라 사용금액의 최저 0.5%에서 최고 5%를 포인트를 적립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적립율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우수고객에게 보다 높은 적립율을 적용함으로써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로열티 프로그램의 신모델을 제시했다.

이후 경쟁사들도 슬라이딩 포인트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업계에서 새로운 표준을 확립시키기도 했다.

빅앤빅 카드는 특히 동반자 무료서비스 컨셉의 파격적인 할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무차별적인 카드사 할인서비스에 식상한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아울러, 글로벌 프리미엄 카드사의 대표격인 아메리칸엑스프레스사와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해외서비스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해외여행자 연 1천만 시대에 부합하는 상품으로 부각됐다.

빅앤빅 카드는 엄격한 회원 심사기준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3개월만에 20만매 발급, 10개월만에 70만매를 발급해 삼성카드의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