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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 PS5용 SSD ‘MP600 프로 LPX’ 출시

김정유 기자I 2022.02.07 10:03:21
사진=커세어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PC부품 업체 커세어는 소니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에 최적화된 최대 4TB SSD ‘MP600 프로 LPX’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소니는 PS5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M.2 SSD 확장 지원을 발표했다. 하지만 SATA 규격이 아닌 PCle Gen4 x 4 NVMe 인터페이스의 SSD와 5500MB/s 이상의 순차 읽기 속도, 방열판 필수 장착 등 엄격한 사양을 제시해 이용자들이 손수 업그레이드하기 쉽지 않았다.

커세어의 ‘MP600 프로 LPX’는 PS5에서 요구하는 모든 M.2 SSD 사양을 상회, 로딩 속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PS5의 SSD 슬롯에 장착하는 것만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최적화된 시스템 호환으로 장착 즉시 PS5 콘솔에서 용량을 인식한다. 최대 7100MB/s의 초고속 순차 읽기 속도를 보이며 1TB은 5800MB/s, 2TB와 4TB 제품은 6800MB/s의 순차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더불어 PCIe Gen4의 최대 대역폭을 지원해 1TB, 2TB부터 최대 4TB의 저장용량을 제공해 보유게임 수가 4개이든, 40개이든 사용자들의 게임 라이브러리를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MP600 프로 LPX’의 크기는 방열판을 포함해 길이 80mm, 너비 23mm, 두께 11mm다. 사전 장착된 로우 프로파일(Low-Profile) 알루미늄 방열판은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해 ‘MP600 프로 LPX’의 스로틀링을 줄여 SSD의 고성능을 그대로 유지 시켜주고, 오랜 시간 사용해도 과열되지 않는다.

또한 고밀도 3D 낸드 타입의 TLC(Triple Level Cell) 레벨을 적용해 성능과 내구성간 이상적인 조합을 이뤘다. 5년간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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