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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방역 참여한 오세훈 "다시 뛰는 서울시 만들것"

송주오 기자I 2021.03.25 08:55:01

공식선거운동 첫날 군자 차량기지 찾아
"새로운 하루를 준비하는 남다른 곳"
"서울이 다시 시작한다는 상징적 각오 담아"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새로운 시작인 만큼 열심히 뛰어 다시 뛰는 서울시를 꼭 만들겠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5일 새벽 서울 성동구 서울메트로 군자 차량기지를 방문해 차량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자정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을 소화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군자차량사업소를 찾아 마지막으로 회차한 열차 방역작업에 동참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무엇보다 지하철 이용하시는 시민분들의 안전, 건강이 염려되는 시기”라며 “하루 종일 운행한 우리 시민들의 발 지하철이 잠시 머물렀다가 고단함을 이겨내고 다시 이른 새벽부터 일터로 향하는 시민 분들 모시기 위해 새로운 하루를 준비하는 그런 곳이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차량기지를 방문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심장 서울이 다시 뛰는 계기가 될 선거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차량기지의 상징적 각오 담기 위해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전동차 방역작업에 동참하며 “사실 우리 시민들 잠든 사이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시다. 지하철이 밤늦게 들어와 새벽에 나가는데 그 사이에 쉴 틈도 없이 이렇게 소독부터 청소, 정비 등의 일들이 벌어진다. 이 분들 노고에 다시 한 번 큰 고마움 느끼게 됐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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