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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신도시,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공급 예정

장영락 기자I 2019.04.10 09:00:00
남양주 다산신도시를 지나는 GTX-B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현대건설이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연면적 33만1454㎡(약 10만평) 규모로 들어선다. 국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로 최근 건축허가가 완료된 상태다.

단지 바로 앞에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2021년 개장하고 가까운 거리에 왕숙천과 공원이 위치해 있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풍양역에서 서울역까지 15분, 청량리역까지 10분대에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근거리에 8호선 연장 다산역(예정)도 개통 예정이며 현재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광역버스 노선이 지난다. 이밖에 입주 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와 상업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 예정이다.

단지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와 상업시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에는 해외 기업들이 자사 단지에 채택하고 있는 ‘캠퍼스’라는 명칭이 적용돼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24만7944㎡ 규모로 총 2051실이 공급되며, 프리미어오피스, 섹션오피스, 에틱오피스, 캠퍼스하우스(기숙사) 등 여러 형태의 설계를 적용했다. 상업시설은 연면적 8만3510㎡ 규모로 들어선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약 12배 크기로, 수도권 동북부권역에서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스트리트몰이 될 전망이다. 단지 내 트램노선도 운영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도농고등학교 옆,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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