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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소닉은 신규 경영진을 중심으로 경영정상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룰 방침이다.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성장과 흑자전환을 동시에 달성했으며, 올해 3월에는 최대주주가 보유주식 410만 5000주를 3년간 자진 보호예수하기로 결정하면서 경영권이 안정화됐다. 안정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하이소닉은 본원사업인 IT부품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한 추가 성장동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하이소닉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최대주주 변경 후 경영진을 전면 교체해 이전 회사와는 아무 연관없는 전혀 다른 회사로 재탄생한 셈으로 과거 최대주주와 전임 경영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며 “최대주주는 보유지분 전부를 3년간 보호예수 함으로써 안정된 경영권을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가치 극대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 거래정지에서 풀려나 어렵게 경영정상화를 이룩한 만큼 기존 IT부품사업에서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수익성이 높은 아이템의 비중을 점차 높여가겠다”라며 “이와 함께 회사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신사업도 다각도로 검토 중으로 조만간 구체화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