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청호나이스, '임영웅 정수기' 판매량 20% 증가

강경래 기자I 2020.05.18 09:08:37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청호나이스는 올 들어 4월까지 정수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약 20% 증가한 5만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청호나이스 측은 “최근 위생 기능과 살균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살균 기능을 강화한 ‘살균정수기 세니타’ 시리즈 4종(얼음냉온·얼음냉·냉온·냉)을 비롯해 ‘얼음정수기 550’ 시리즈 3종(커피얼음냉온·얼음냉온·얼음냉) 등 판매량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들 제품은 모두 역삼투압(RO) 정수방식에 전기분해수를 이용한 자동살균 기능을 탑재했다. 이들 제품은 전체 정수기 판매량의 35%를 차지했다. 아울러 매월 전략 제품을 선정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과 함께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렌탈료를 적용한 점도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살균정수기 세니타’와 ‘얼음정수기 550’는 전극 살균기에서 생성한 전기분해 살균수가 유로를 타고 흘러 얼음을 생성하는 제빙노즐과 저수조까지 살균, 위생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자동살균 설정 시 주 1회 사용 빈도가 낮은 시간에 자동으로 전기분해수를 생성해 안전하게 살균하며, 살균 버튼을 5초 이상 터치 시 수동으로도 즉시 동작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제품에 적용한 ‘ACS’(Auto Cleaning System) 스마트 세정 기능은 사용 빈도가 낮은 시간대를 설정한 후 해당 시간에 매일 저수조 내부를 자동으로 비우고 깨끗하게 정수한 물로 채워 세균 번식과 오염을 방지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올해 위생 기능을 강조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었다”며 “살균력을 높인 제품 확장에 주력하는 등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