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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센트럴인사이트, AI 신약개발 신사업 진출 소식에 강세

박정수 기자I 2021.02.05 09:05:5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센트럴인사이트(012600)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신사업 진출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센트럴인사이트는 전 거래일보다 7.25%(720원)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센트럴인사이트는 에이조스바이오에 200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다고 밝혔다. 센트럴인사이트는 이날 에이조스바이오와 제3자유상증자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20억원을 납입했다. 20영업일 이내 180억원의 잔금 납입을 완료하고 에이조스바이오의 새로운 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에이조스바이오는 AI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통합분석 솔루션과 신약개발용 인공지능 모델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외 다수의 신약개발 회사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5개의 면역 항암신약 파이프라인과 코로나19를 포함해 2개의 면역계 질환 약물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항암, 면역계 질환뿐 아니라 신경계 및 약물전달 시스템 연구 등으로 AI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조스바이오는 이번 최대주주로부터 조달한 200억원 자금으로 자체 보유한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시험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센트럴인사이트는 AI를 활용해 신약개발 기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인공지능 신약개발 신사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센트럴인사이트 관계자는 “에이조스바이오는 30년 이상 연구한 IT-BT 전문가들 기반 AI 플랫폼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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