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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컬처뱅크는 은행 지점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개방형 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공예, 힐링서점, 가드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등을 소재로 한 특화 콘텐츠가 있다.
컬처뱅크 7호점인 하나은행 광주지점은 시니어 아지트를 컨셉으로 한다. 전일빌딩의 준공년도인 1968년도를 모티프로 ‘라운지 1968’ 이라고 명명되어 70~80년대 향수를 공유하는 시니어들이 제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레트로 감성의 라운지에서 LP 음악을 들으며 커피 한 잔과 독서를 즐기고 취향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그룹장은 “광주지점은 복합점포와 컬처뱅크를 결합한 첫 번째 사례로 한 곳에서 은행·증권의 종합금융서비스와 문화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영업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컬처뱅크 광주지점에서는 개점을 기념하여 지역명사 30명의 추천 도서를 담은 ‘추천의 미학展’ 을 열고 9월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지역 오피니언 리더로서 이 자리에 있기까지 자양분이 되어준, 더 큰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어준, 삶에 위로를 전해준 책’이라는 콘셉트다. 지역명사 30명께 소중한 도서 추천과 함께 추천평을 받아 이를 전시의 형태로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앞으로도 매 분기마다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