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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3년간 후드 제품 판매량 75% 증가

박형수 기자I 2013.04.30 10:51:4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파세코(037070)가 후드 제품 판매량 증가로 주방 가전업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파세코는 지난해 후드제품 19만2000여대를 판매했다고 30일 밝혔다.

관계자는 “빌트인 가전 부문에서 후드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3년동안 판매량이 7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데코후드가 후드 부문 판매 증가를 이끌고 있다”며 “데코후드는 일반 후드보다 고급 제품으로 최근 주방가전의 고급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세코가 생산하는 데코후드는 은은한 조명과 곡선형의 부드러운 외관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미세한 가스, 요리 시 발생하는 연기, 유해가스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이 장점이다.

파세코는 주방가전 사업부문에서 빌트인 가전 제품과 업소용 가전제품을 생산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빌트인 가전으로는 후드 외에 의류관리기, 식기세척기, 가스쿡탑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업소용 가전으로는 취반기와 가스튀김기 등을 생산해 프랜차이즈 및 급식 업체에 공급 중이다.

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인기가 높은 데코후드 부문에 주력하면서 가격대 별 다양한 제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세코가 생산하고 있는 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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