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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부스트 공식 출시…사전 예약 물량 ‘완판’ 코딩 로봇 제품

박경훈 기자I 2017.11.01 09:11:13

60가지 이상의 다양한 동작 구현하는 코딩 로봇 제품
5가지 모델 조립 가능
기존 레고 브릭과도 100% 호환 가능

레고 부스트 체험 사진. (사진=레고코리아)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레고코리아가 말하고 움직이는 코딩 로봇 레고 부스트 제품을 1일 공식 출시했다.

레고 부스트는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진 5가지 모델을 모두 만들어볼 수 있는 레고 제품이다. 코딩 명령을 통해 말하고 노래, 춤까지 선보이는 로봇, 애완 고양이, 자동으로 레고를 만들어주는 조립기계와 다양한 음향 효과를 내는 기타, 탐험차량 등을 만들 수 있다. 모든 기존 레고 부픔과 100% 호환 가능한 레고 특성에 따라 자신만의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것도 레고 만의 장점이다. 지난 달 16일 이마트와 토이저러스의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한 레고 부스트 사전 예약 물량 400개는 일주일 만에 모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레고 부스트는 움직임과 색상, 음성 등을 인식하는 센서를 탑재해 특정 소리에 우리 말로 대답하거나 특정 색상의 브릭에 반응하고 손을 잡으면 뿌리치는 듯한 장난을 치는 등 사용자와 주변 환경에 스스로 반응하게 할 수 있어 기존 코딩 제품 대비 차별적인 특징을 갖는다.

레고코리아는 레고스토어 및 레고 공식 온라인몰, 전국 레고 매장 등에서 레고 부스트의 판매를 시작하고 11월부터 주요 대형 마트 및 복합 쇼핑몰 등에서 레고 부스트를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레고 부스트는 아이들이 프로그래밍을 통해 제품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레고 고유의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창작 요소, 코딩의 기초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래밍 기술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아이들에게 훌륭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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