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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쉬운 배달앱 사용법 2024’ 발간

김정유 기자I 2024.05.30 09:31:46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쉬운 배달앱 사용법 2024’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책자는 고객이 배달의민족 앱을 이용하는데 스스로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콘텐츠다.

배민과 사회적 기업 ‘소소한소통’이 발달장애인과 가족, 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2021년 첫 버전을 내놓은 이후 매년 리뉴얼 버전을 내놓고 있다.

쉬운 배달앱 사용법 2024에는 기본적인 배달앱 사용법부터 배달앱에 사용되는 용어, 다양한 기능까지 배달앱과 관련된 모든 내용이 쉬운 표현과 그림으로 담겼다.

이와 함께 배민은 실제 정보약자들이 배달앱 활용 체험을 해보고 알려줄 수 있는 ‘찾아가는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 24일에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3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통해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소소한소통과 함께 약 30명의 발달장애인들에게 배달앱 사용법교육과 주문 실습까지 진행했다.

쉬운 배달앱 사용법 2024는 배달의민족 인스타그램 또는 소소한소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오프라인 책자 200세트(3권 1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부터 더 똑똑하게 배달앱을 사용하고 싶은 분들까지 모든 이용자가 불편함 없이 배달의민족을 이용해 먹고싶은 음식, 필요한 물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쉬운 배달앱 설명서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면서 “회사 비전인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을 이용자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명희 소소한소통 총괄본부장은 “매년 책자와 행사 등을 통해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자신감을 얻어가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분들의 모습을 볼 때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통해 배달앱을 더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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