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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슈코리아, 佛 와인 '흐모리케' 프리미에 크뤼 2종 출시

김범준 기자I 2022.12.26 10:05:41

피노누아 와인 '레 다모드'·'레 부슬로' 선봬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수입주류사 니혼슈코리아는 도멘 흐모리케(Domaine Remoriquet) 프리미에 크뤼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랑스 피노누아 와인 ‘도멘 흐모리케’ 프리미에 크뤼 2종. (사진=니혼슈코리아)
흐모리케 와인 프랑스 부르고뉴 뉘 생 조르주 지역에서 17세기부터 이어진 전통있는 와인 가문이다. 니혼슈코리아는 흐모리케 ‘레 다모드 (Les Damodes)’와 ‘레 부슬로 (Les Bousselots)’ 와인을 프리미엄 라인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두 제품 각각 30만원대로 모두 프리미에 크뤼(1st Cru) 등급이다. 롯데백화점과 와인앤모어, 와인 전문샵에서 판매한다.

레 다모드는 프리미에 크뤼 포도밭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피노누아 와인은 부드러우면서도 존재감은 화려한 스타일의 와인이 생산된다. 연간 3000병만 생산하며 15~20개월 숙성 후 병입한다. 선명한 루비색상을 띄고 있으며 크렌베리, 체리, 무화과 향을 시작으로 시간을 두고 더욱 복합적인 향을 느낄 수 있다.

레 부슬로는 ‘작은 돌기’라는 뜻에서 따온 이름이다. 연간 3200병만 생산하며 레 다모드와 마찬가지로 15~20개월 숙성 후 병입한다. 중간 정도의 가넷 컬러에 야생딸기, 라즈베리, 말린 무화과향, 제비꽃향, 라벤더 향이 조화를 이룬다. 시간을 두고 열어두면 뒷마무리로 올라오는 오크 터치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미네랄리티가 풍부한 피노누아로 흐모리께에서 생산하는 와인 중 가장 높은 산도와 탄닌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양병일 니혼슈코리아 총괄이사는 “흐모리케 와인은 부르고뉴의 전통 방식 생산과 품질을 고수하기 위한 가문만의 명확한 고집을 알 수 있었다”며 “특히 레 다모드는 세계 최고가 와인으로 불리는 본 로마네와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 와인으로, 가격대비 우수한 와인을 찾는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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