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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 비트코인·지역화폐 등 수혜…상승여력 49%-리서치알음

성주원 기자I 2021.02.15 08:59:13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리서치알음은 15일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에 대해 비트코인, 지역화폐, 전자결제 등 유망한 재료가 많다며 적정주가를 6500원으로 제시했다. 10일 종가(4360원) 대비 상승여력은 49.1%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작년 동사의 전자결제 사업 부문은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부실 고객사 정리 및 ‘쿠팡’, ‘배달의 민족’ 등의 거래액 급증으로 올해 전자결제 사업 부문이 다시 성장추세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2021~2022년 예상 EPS를 산술평균한 162원에 목표 PER 40배(국내 PG사업자들의 성장기 PER 감안)를 적용해 적정주가를 6500원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사업 고성장에 주목했다. 지류 백화점 상품권의 모바일 전환 수혜를 예상했다. 동사는 금융플랫폼 ‘머니트리’를 통해 확보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베트남, 태국 등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베트남 시장 진출이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 운용사로 자체 코인인 ‘좁쌀(XTL)’을 작년 12월 고팍스(GOPAX) 거래소에 상장했다.

최 연구원은 “신성장동력 사업을 확보한 것이 긍정적”이라며 “푸드체인 등에 공급되고 있는 키오스크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결제모듈을 탑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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