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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맛·오지·걷기’ 등 수요일 2시간여행 떠나세요

강경록 기자I 2018.09.20 08:47:50

내달 10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운영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 전문가가 들려주는 ‘수요일 2시간여행 프로그램’이 매주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요일 2시간여행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제는 ‘소확여행! 수확여행! - 작지만 확실한 가을행복, 수확은 여행으로부터’이다. 최근 우리나라 국민 2018 여행트렌드의 빅테이터 분석에 따른 여행의 일상화, 근거리 여행 등의 경향에 맞추었다.

특히, 이번 강연은 틀에 박힌 여행을 지양하고, 특화된 분야에 맞춰 최고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전개함으로써 참여자들이 각자의 여행일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가을 여행 특집으로 구성된 강사진의 면면 또한 내실 있다.

오는 10일에는 ‘일본의 맛, 규슈를 먹다’의 저자 박상현이 출현해 부산의 맛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17일에는 로케이션 감독인 김태영 매니저가 우리나라 비경의 가을 촬영지와 더불어 숨은 여행지를 찾는 여행 기술을 소개한다. 24일에는 오지여행 전문가인 이원근 작가가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강원도와 경북 북부지역의 숨은 오지 여행지를 소개한다. 31일에는 ‘사단법인 우리땅걷기’의 신정일 대표가 세계문화유산 백제고도인 공주, 부여, 익사의 역사 걷기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강연은 사전예약제로 선착순 마감이다.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 .com/ktours2)와 전화(02-6271-2030, 평일 09시~18시)로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5000원으로 다과 등 간단한 먹을거리와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당일 여유 좌석이 있으면 한해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반인 대상으로 운영해 왔던 기존의 수요일 2시간 여행 프로그램을 많은 청소년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며, “누구나 국내여행 관련 정보와 문화관광체험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케이스타일 허브(K-Style Hub)에 오면 여행의 일상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수요일 2시간여행 가을특집 기간 중 10월 19일에는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프로페셔널 여행 세계’ 코너를 시범 운영한다. 자율학기제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여행 전문가와의 만남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전문 여행 진로에 대한 지평을 넓혀주고자 기획했다. 이번 시범프로그램 강사는 문경수 과학 탐험가로, 울릉도를 중심으로 여행 탐험가의 세계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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