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적증명서·전역증도 스마트폰 앱으로 받는다

김호준 기자I 2022.02.21 10:02:33

병무청, ''e-병무지갑'' 서비스 시작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앞으로는 병적증명서나 전역증 등 모든 병역 관련 문서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사진=병무청)
병무청은 21일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되는 개인 맞춤형 병무민원 서비스인 ‘e-병무지갑’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e-병무지갑은 병역 이행에 필요한 병적증명서와 각종 통지서 등 전자문서 28종과 전역증, 사회복무요원증 등 모바일 신분증을 스마트폰 앱으로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군입대와 제대에 따른 휴·복학 처리를 위한 통지서 발급과 제출을 온라인으로 대체함으로써 대학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됐다.

사회복무요원, 예비군 등을 상대로 한 다양한 병역이행 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은행이나 통신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장병내일준비적금과 알뜰폰 가입을 할 수 있으며, 사회복무요원은 e-러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 병역의무자의 취향에 맞춰 편의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e-병무지갑 서비스를 지속 보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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