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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것]경춘선 `2층 급행` 나온다..44분 소요

박철응 기자I 2011.06.29 10:45:26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올해 말 경춘선에 국내 최초의 2층 객차를 포함한 좌석급행열차가 운행을 시작해 서울~춘천 소요시간이 44분으로 단축된다.

50cc 미만 이륜차도 자동차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과속방지턱 설치가 확대된다. 오는 9월 하순부터는 KTX 전라선(익산~여수)이 운행을 시작해 서울에서 여수까지 KTX를 타고 갈 수 있다.

◇경춘선, 좌석급행열차 운행   올해 말부터 용산까지 조석급행열차를 운행해 상봉~춘천 운행시간이 기존 79분에서 44분으로 35분 단축된다. 용산에서 춘천까지는 69분이 걸리게 된다. 특히 국내 최초의 2층 객차 운행으로 경춘선의 풍광과 낭만을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KTX 전라선 운행   전라선(익산~여수, 185.8km)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오는 12월 완공돼 KTX가 직결 운행된다. 여수와 순천역에서 직접 KTX를 이용할 수 있고, 용산역에서 여수역까지 KTX를 이용하면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바로 연결된다.

◇50cc 미만 이륜차 의무보험 시행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50cc 미만 이륜차도 오는 11월 25일부터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과속방지턱 설치 기준 완화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지침`이 개정돼 2차로 도로에서 보도가 설치돼 있지 않고, 제한속도 시속 30km로 설정돼 있는 구역 내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어린이보호구역 등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조치다.

◇자동차 토털 이력관리 온라인서비스   오는 11월부터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본인 소유차량의 등록사항, 검사이력, 자동차세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순차적으로 정비이력과 사고이력과 보험이력, 중고부품현황 등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교통안전 우수사업자 선정   오는 8월20일부터 교통안전 우수사업자 지정제를 도입해 교통안전점검 면제 등 혜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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