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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중소기업 건축기술 개발 장려

윤진섭 기자I 2008.04.23 10:32:31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은 23일 건축, 설비, 토목, 자재 등 중소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제1회 현대건설 건축부문 기술개발 경진대회'을 열어 바로건설기술 등 16개 업체들에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원가절감을 위한 신기술및 신공법과 현장 프로세스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건축(85건), 설비·전기(40건), 토목·조경(24건) 등 건설 전분야에 걸쳐 149건의 기술이 제안됐다.

바로건설기술의 'STM(기초보강재)을 적용한 기초보강공법'과 홍지기술산업과 한양대가 공동 제출한 'CIP(차수 연속벽) 공법' 등 2개 기술이 금상에 선정됐다.

STM을 적용한 기초보강공법은 미리 제작된 STM을 현장에 설치하기 때문에 공기단축과 원가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CIP 공법은 우수한 차수 기능으로 보완될 경우 역시 공기단축과 공사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각각 7개팀에게 은상과 장려상이 돌아갔다. 현대건설은 수상 기술을 건축현장에 적용해 시공할 계획이며, 기술개발이 더 필요한 제안에 대해서는 공동 개발및 비용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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