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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일하는재단, 사회적경제조직 동반 해외진출 사업 성료

이윤정 기자I 2022.01.13 10:00:0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재)함께일하는재단은 울산항만공사와 함께 ‘울산항은 (너의)U:PArtner 사회적경제조직 동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함께일하는재단)
해당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장시켜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외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준비하는 해양 및 환경 분야의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5개사△㈜쉐코 △㈜마린이노베이션 △㈜터치포굿 △㈜대지를위한바느질 △㈜우시산 이 참여하였다. 기업들은 6개월간 △판로개척 사업비 총 7500만 원 △해외진출 및 경영 컨설팅 총 20회 △자원연계 △홍보지원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지원사업을 통해 ㈜대지를위한바느질은 친환경 병원복 제품으로 미국 아마존에서 약 1만8000달러의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미국 온라인 유니폼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우시산은 PET 업사이클링 타올 200세트를 미국에 수출하며 첫 글로벌 진출 성과를 거뒀다.

㈜쉐코는 두바이 GITEX 참여 등을 통해 글로벌 협업기업 및 투자처를 확보하여 글로벌 진출에 물꼬를 틀 수 있었으며, ㈜터치포굿은 페트병 업사이클 담요와 스카프 제품을 일본 큐텐 쇼핑몰에 입점하여 본격적으로 일본 판로 확보를 시작하였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스웨덴 법인 설립 준비를 추진하고, 국가별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등 유럽권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권기성 ㈜쉐코 대표는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 해외전시에 참가하여 자사의 제품과 기술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와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에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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