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무드 램프란 재생 중인 음악에 맞춰 자동차 실내에 다양한 조명효과를 연출하는 시스템이다.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 콘셉트를 적용, 자동차 실내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음악·조명 효과에 주목했다는 것이 기아차 측 설명이다.
인사이드 도어 핸들 부분의 사운드 무드 램프에는 기하학적 패턴을 표현하기 위해 조명 패널을 세밀하게 가공하는 ‘레이저 홀 에칭’ 기술을 적용했다.
사운드 무드 램프는 △파티 타임 △헤이! 요! △여행 △로맨스 △미드나잇 시티 △카페 등 6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조명은 △블루 플라이트 △피스풀 포레스트 △드림 퍼플 △오로라 바이올렛 △오렌지 딜라이트 △골든 인사이트 △리프레싱 오션 △슈퍼 레드 등 8가지다. 각 테마에 따라 조명이 다양하게 변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테마를 선택한 후 ‘뮤직+’를 활성화하면 조명을 현재 재생 중인 음악과 연동할 수 있으며, 음악의 비트에 따라 밝기가 조정된다”며 “고객들은 취향에 따라 자신만의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지도, 음악재생 등 편의에 따라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 가능하며,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Bluetooth Multi-Connection)’ 기능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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