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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부스터’에 ‘사운드 무드 램프’ 적용

임현영 기자I 2019.01.04 09:24:06

음악맞춰 실내 조명효과 다양하게 연출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6가지 컬러 테마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쏘울’ 3세대 모델인 ‘쏘울 부스터’에 탑재된 ‘사운드 무드 램프’의 주요 장점을 4일 공개했다.

사운드 무드 램프란 재생 중인 음악에 맞춰 자동차 실내에 다양한 조명효과를 연출하는 시스템이다.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 콘셉트를 적용, 자동차 실내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음악·조명 효과에 주목했다는 것이 기아차 측 설명이다.

인사이드 도어 핸들 부분의 사운드 무드 램프에는 기하학적 패턴을 표현하기 위해 조명 패널을 세밀하게 가공하는 ‘레이저 홀 에칭’ 기술을 적용했다.

사운드 무드 램프는 △파티 타임 △헤이! 요! △여행 △로맨스 △미드나잇 시티 △카페 등 6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조명은 △블루 플라이트 △피스풀 포레스트 △드림 퍼플 △오로라 바이올렛 △오렌지 딜라이트 △골든 인사이트 △리프레싱 오션 △슈퍼 레드 등 8가지다. 각 테마에 따라 조명이 다양하게 변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테마를 선택한 후 ‘뮤직+’를 활성화하면 조명을 현재 재생 중인 음악과 연동할 수 있으며, 음악의 비트에 따라 밝기가 조정된다”며 “고객들은 취향에 따라 자신만의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지도, 음악재생 등 편의에 따라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 가능하며,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Bluetooth Multi-Connection)’ 기능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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